춘천시 상권분석

춘천시는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특성과 발전 양상에 따라 상권의 활성화 정도가 다릅니다.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1. 명동 상권

명동은 춘천의 원도심으로, 한때 춘천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동인구 감소와 상가 공실률 증가로 인해 상권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구매력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2. 강남동 및 퇴계동 상권

강남동과 퇴계동은 최근 춘천에서 가장 활발한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강남동은 대형마트와 아파트 단지의 증가로 유동인구가 많으며, 퇴계동은 남춘천역을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먹거리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두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3. 거두리 상권

거두리는 주거 밀집 지역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근처 아파트 단지의 배후 수요와 다양한 먹거리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합니다.

4.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춘천시는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명동상점가, 중앙시장 등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상권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5. 상가 임대 동향

명동 상권의 임대료는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3.3㎡당 약 6만 6,600원 수준이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는 상권의 경쟁 심화와 유동인구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전반적으로 춘천시의 상권은 지역별로 상이한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